[책꽂이] 왕은 어떻게 나라를 다스렸는가 外
입력 2011-11-18 18:02
인문·교양
△빈곤의 덫 걷어차기(딘 칼런, 제이콥 아펠)=현장과 관찰, 실험을 토대로 수립한 제3세계를 위해 가장 효율적인 기부와 자선의 방법. 미국 예일대 경제학과 교수 등(청림출판·1만7000원).
△왕은 어떻게 나라를 다스렸는가(김기흥 등)=역사학자의 눈으로 본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국왕 20명의 국가경영 철학과 통치방식. 건국대 사학과 교수 등(휴머니스트·2만3000원).
△더 퓨처(쑤옌, 허빈)=해리 덴트, 폴 크루그먼, 앨빈 토플러 등 172인 세계 석학들의 주장을 토대로 구성한 2012∼2050년 미래 리포트. 중국 저널리스트(예문·1만9000원).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자(마이클 앨러비, 데릭 예르트센)=훔볼트, 뉴턴, 파스퇴르, 아인슈타인, 오펜하이머 등 과학사의 주요 인물 300명을 도표, 용어설명, 연대표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사전 형식의 전기(한승·4만8000원).
△화이트칼라의 범죄자들(카리 나스)=버나드 메이도프와 찰스 폰지의 사기극, 엔론 사태 등 금융전문가가 분석한 세계 10대 금융범죄의 모든 것. 핀란드 전 재무장관(한빛비즈·1만6000원).
△조선 문인의 일본 견문록 해유록(이효원 편역)=조선 통신사행 일원으로 일본을 다녀온 뒤 견문과 경험을 담은 서얼 지식인 신유한(1681∼1752)의 ‘해유록’을 새롭게 번역했다(돌베개·8500원).
△고대 하늘의 메아리(에드윈 C 크룹)=이집트, 수메르, 아즈텍, 잉카제국 등 고대문명의 천문학과 신화, 고고학 이야기. 미국 천문학자(이지북·3만5000원).
△위험한 권력(최재천)=17대 국회의원이자 변호사인 저자가 현행 사법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법 권력의 위험성을 지적했다(유리창·1만5000원).
예술·실용
△나의 서양음악 순례(서경식)=재일조선인 2세 서경식 도쿄게이자이대 교수가 털어놓은 진솔한 클래식음악 감상기(창비·1만5000원).
△분단 한국(김봉규)=용산 참사, 비전향 장기수, 연평도 포격사건 등 1990년부터 현재까지 분단 극복과 민주화를 위해 진통을 겪어온 한국사회의 모습을 기록한 현직 사진기자의 다큐멘터리 사진집(눈빛출판사·4만원).
△한옥 짓는 법(김종남)=문화재보수 기술자가 사진자료, 도면과 함께 정리한 전통건축의 원리와 한옥 시공의 A부터 Z까지(돌베
개·2만8000원).
△울지마 톤즈, 그후…선물(구수환)=고(故) 이태석 신부의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를 제작한 KBS PD가 쓴 다큐 제작 뒷이야기와 단상(비아북·1만3000원).
문학·아동
△찰스 디킨스(글·그림 믹 매닝, 브리타 그랜스트룀)=영국의 위대한 이야기꾼 찰스 디킨스 탄생 200년에 맞춰 나온 평전. 그림책에 만화형식을 섞어 생애와 작품을 소개됐다(시공주니어·1만원).
△갑신년의 세 친구(안소영)=홍영식, 김옥균, 박영효 등 조선의 앞날을 고민했던 세 개혁가의 삶과 그들의 시대를 다룬 청소년 소설(창비·1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