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여제’ 김자인 세계정상 탈환 도전
입력 2011-11-17 21:19
‘암벽여제’ 김자인(23·노스페이스)이 올 시즌을 마감하는 마지막 월드컵에서 세계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김자인은 오는 19일 슬로베이나 크란과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17일 출국했다.
김자인은 지난달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리드 부문 동메달에 그치면서 세계랭킹 1위를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에게 내줬다. 마르코비치는 570.88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김자인은 558.9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마지막 두 차례 월드컵이 끝나면 올 시즌 랭킹도 결정된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