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스 트라이아웃에 교포여성도 참가
입력 2011-11-17 19:16
국내 최초 독립 야구단인 고양원더스의 트라이아웃에 지원자가 쇄도하고 있다. 고양원더스는 지원자가 몰리면서 당초 23∼25일 계획되었던 트라이아웃을 26일 하루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2일 2차 드래프트 후 방출될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28∼29일 양일간 트라이아웃을 추가 진행한다. 지원자 중에는 기존 1군과 2군 선수 출신도 상당 부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령 지원자는 38세, 최연소 지원자는 16세다. 특히 지원자 가운데 재미교포 출신 여성 야구선수 제인 어(21)가 명단에 올려 눈길을 끈다. 그는 미국 여자야구 국가대표로 뽑혀 2008년 여자야구월드컵에도 출전했었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