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고·자사고 등 11월 21일부터 원서 접수

입력 2011-11-17 18:51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서울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 특성화고 등 전기고교 입학전형이 시작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서울국제고 150명, 외고 6곳 1984명, 자율고 27곳 1만627명, 특성화고 72곳 1만7245명 등 106곳 3만6명이다. 전기고에 합격하면 후기 일반고에 지원할 수 없다. 원서접수 마감은 국제고, 외고, 자율고 23일, 특성화고 25일이다.

서울국제고와 외고는 영어 내신성적 환산점수와 출결점수로 1차 선발한 뒤 2차에서 면접점수를 합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자율고는 일반전형에서 중학교 내신성적 상위 50% 이내 학생 중 추첨으로 선발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선 내신성적 또는 면접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특성화고는 내신성적, 면접, 신체검사로 뽑으며 72곳 중 66곳은 정원의 10% 이내를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다자녀가정 자녀 선발인원은 학교별 사회적 배려대상자 모집 정원의 30% 이내로 제한된다.

정부경 기자 vic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