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쿠폰 유효기간 걱정 마세요”… 기간 지나면 적립금으로 환급
입력 2011-11-17 18:32
모바일 쿠폰서비스 기업인 네오엠텔은 17일부터 모바일 선물쿠폰인 큐피콘에 국내 최초로 안심쿠폰 기능을 포함한 ‘머니백(money back)’ 서비스를 시작, 월말까지 ‘20% 특별 할인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머니백 서비스는 모바일 쿠폰 수신자가 큐피콘 상품을 유효기간 내 사용하지 못하면 구매자에게 미사용 상품을 적립금으로 자동 환급해주는 것이다.
현재 모바일 상품권은 발행 후 5년까지만 환불받을 수 있지만, 상품권을 보낸 사람이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로 전화해 신분증을 팩스로 보내고 금융 계좌번호를 보내야 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따라서 유효기간을 넘긴 미사용 상품권 대부분이 소비자에게 환불되지 않고 쿠폰기업의 수익원으로 사실상 전용돼 왔다.
네오엠텔은 또 부가기능으로 발송자에게 사용자의 교환내역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교환 알림’ 서비스를 적용, 상품 구매자가 안심하고 선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큐피콘은 상대 휴대전화에 자신만의 개별화된 홍보 메시지(name card)를 담아 선물하는 유·무선 연동 모바일 상품권이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