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빈곤 퇴치 촉구 서명 전달

입력 2011-11-17 19:03


국제 구호단체 굿네이버스는 글로벌 청소년 리더 학생대표 10명이 세계개발원조총회 준비기획단에 세계 빈곤 퇴치의 조속한 달성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서명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 개발원조 관련 최대·최고위급 국제회의인 세계개발원조총회는 다음달 1일 부산에서 열린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청소년 리더는 전국 71개 고교 250명의 학생 대표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청소년 세계개발원조총회’를 열고 빈곤 퇴치 결의안을 만들었다. 이후 2개월여 동안 청소년 2만3000여명으로부터 결의안에 동참하는 서명을 받았다.

이번 세계개발원조총회에서는 각국 장관급 이상 대표 2500여명이 모여 개발원조의 영향력과 각국의 원조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빈곤을 줄이기 위한 약속을 도출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