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기오염 유발 자동차 정비공장 59곳 적발

입력 2011-11-17 13:35

[쿠키 사회] 서울시는 17일 대기오염을 유발,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자동차 정비공장 100여곳을 점검해 59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중 허가업체는 8곳에 불과했고 무허가업체가 51곳에 달했다. 적발업체 중 52곳은 형사입건, 6곳은 과태료 200만원, 1곳은 행정처분을 받았다.

적발 업체들은 대부분 대기오염 방지시설도 없이 업체당 하루 1~10대를 1~3마력의 공기압축기로 도장해 대기 중에 다량의 페인트 분진가루,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총탄화수소(THC) 등을 그대로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