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책자문위원회에 일반직원 참여

입력 2011-11-17 10:17

[쿠키 사회]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의 공약사업과 관련, 정책자문위원회를 돕는 '희망스케치 동아리'를 만들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희망스케치 동아리는 사무관급 이하 실무직원 20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정책자문위의 분과 회의에 참석해 시정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된다.

서울시는 각 과별로 5% 내외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각 부서의 업무조정 기능을 하는 팀 직원은 최대한 줄이고 분야별 실무를 맡은 직원을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동아리원들은 총괄, 경제·일자리, 도시·주택, 여성·복지, 안전·교통, 문화·환경, 행정·재정 등 정책자문위 분과와 관련된 7개 소동아리를 구성해 자체 모임에서 논의된 아이디어를 정책자문위와 공유하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