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8개 중소기업 ‘녹색성장협회’ 출범
입력 2011-11-15 21:53
지역 녹색산업 발전과 녹색기술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들이 뭉쳤다.
부산녹색기업협회(회장 이호석·비전테크대표)는 15일 부산 거제동 국제문화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녹색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산녹색기업협회는 지난 8월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 창립됐다.
부산녹색기업협회에는 친환경이나 에너지절약형 녹색 제품 또는 기술을 개발·판매하는 태광수지(대표 김진춘), 태웅(대표 허용도) 등 48개 지역 중소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개별 기업 단위로 추진해오던 녹색 관련 기술개발과 제품개발을 공동 추진해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부산시도 녹색인증제 지원과 녹색기업 교육지원에 이어 내년부터는 녹색기업 창업센터 설치와 녹색기업 창업지원 등 녹색기업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녹색기업협회 출범은 부산의 녹색경제와 중소기업 성장에 큰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