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축구 국가대표 MF 하산, A매치 178경기 최고 기록 타이… 신기록 작성 눈앞

입력 2011-11-15 18:43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아메드 하산(36·자말렉)이 A매치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고 AF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하산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 뛰며 개인 통산 A매치 178경기에 출전, 사우디아라비아의 골키퍼 모하메드 알 데아예아가 보유한 종전 최고 기록(178경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터키, 벨기에 등 외국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올해부터 이집트 팀인 자말렉에서 활약 중인 하산은 199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A매치 178경기에서 32골을 넣었다. 2006년과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전반과 후반에 한 골씩 넣은 호나스의 활약을 앞세워 2대 0으로 이겼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