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출고가 9.6% 인상 추진
입력 2011-11-15 18:26
오비맥주는 카스와 오비 등 맥주 출고가를 약 9.6%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15일 “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연초부터 가격을 올리기 위해 국세청과 가격 인상을 협의해 왔다”면서 “19일부터 맥주 제품을 평균 9.6% 올리는 안을 최근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은 가격 인상 폭과 시기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고 설명했다.
주류는 국세청에 가격을 신고하게 돼 있다. 오비맥주의 안대로 가격이 인상되면 카스 병맥주 500㎖ 출고가격은 1021.8원에서 1119.89원으로 오른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