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동반성장 브랜드 ‘즐거운 동행’ 출범

입력 2011-11-15 18:07

CJ제일제당은 자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협력업체 제품에 공동으로 적용되는 동반성장 전용 브랜드 ‘즐거운 동행’을 출범시킨다고 1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8월 협력사와 상생·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면서 품질은 뛰어나지만 전국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유망 식품업체 10곳을 선정해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즐거운 동행은 이중 1차로 두부, 장류, 김치 부문 5개 업체(주천농협, 제비원, 순창 설동순 명품장, 여수 돌산갓, 오가원)의 총 10개 제품에 적용돼 CJ제일제당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김철하 대표는 “지역업체의 기업·제품명은 그대로 살리면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즐거운 동행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