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기간 숙박 바가지요금 안돼”… 시, 요금 상한제 실시키로
입력 2011-11-14 17:45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는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에 숙박요금의 과도한 인상 및 부당요금 요구로 인한 영업주와 이용자 간 시비를 예방하고,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숙박요금 상한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숙박요금 상한제는 영업주 스스로 객실별 최고 숙박요금을 정하고 그 이상의 숙박요금을 받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구국제육상선수권과 포뮬러원(F1) 코리아그랑프리대회 등 국제행사 현장을 벤치마킹했다.
또 시는 15일과 16일 숙박업주들과 만나 시행 취지를 설명하고 영업주의 이해와 참여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여수=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