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씨,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에 내정
입력 2011-11-14 18:41
김동호(74·사진)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원장에 내정됐다.
단국대는 내년 3월 경기도 용인 죽전캠퍼스에 개원할 예정인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에 참여할 교수진을 14일 공개했다. 대학원장은 단국대 석좌교수인 김 위원장이 맡고, 교수진으로는 곽경택 이명세 박기용 김태용 윤제균 등 감독과 김미희 심재명 오정완 이유진 이춘연 김선아 등 영화제작사 대표들이 대거 참여한다. 할리우드 스토리컨설턴트인 대러 믹스와 오스카상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헌틀리, 우정권 단국대 교수 등 스토리텔링 전문가들도 합류할 예정이다.
단국대는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을 영화콘텐츠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고급 인력 양성 전문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