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뉴스] 한독약품, 스마트폰용 혈당관리 앱 ‘바로잰 스마터’ 출시 外

입력 2011-11-14 17:49


스마트폰용 혈당관리 앱 ‘바로잰 스마터’ 출시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최근 스마트폰용 혈당관리 애플리케이션인 ‘바로잰 스마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바로잰 스마터’는 손으로 일일이 적어야 했던 당뇨수첩을 스마트폰 속으로 옮겨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혈당 수치를 기록하며 볼 수 있는 자가 혈당관리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혈당 수치를 입력하면 본인이 설정한 목표 혈당과 비교해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바로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연어에서 추출한 피부재생촉진제 선보여

㈜파마리서치(대표 정상수)는 회귀 어류 연어에서 추출한 ‘폴리 디옥시리보 뉴클리오티드(PDRN)’ 성분의 피부재생촉진제 ‘디셀 350 TRA’를 내놓았다. PDRN은 DNA 구조를 특별한 크기로 규격화시켜 세포 재생과 성장을 촉진, 빠른 피부재생을 돕는 물질이다. 미백치료 기능의 의료용 3종과 일반 가정용 크림 1종 등 총 4종류가 있다(02-451-7640).

패치형 파킨슨병·하지불안증후군 치료제 나와

한국UCB제약(대표 박기환)은 최근 로티고틴 성분의 패치형 파킨슨병 및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제 ‘뉴프로’(사진)를 새로 출시했다. 하루 한 번 피부에 붙이는 뉴프로는 파킨슨병 환자의 일상생활 능력을 호전시켜 활동 시간을 늘리는 데 도움을 주는 약물이다.

전립선암·유방암 치료제 약효 두 달 이상 지속

동국제약(공동 대표 이영욱 오흥주)은 최근 전립선암 및 유방암 치료제의 약효를 두 달 이상 지속시켜주는 신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서방출성 미립자의 가속용출 시험방법’에 관한 것으로, 전립선암 및 유방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성선 자극 호르몬 분비 호르몬제 ‘류프로렐린’ 제조에 필요한 것이다. 류프로렐린은 그동안 일본 제약사 다케다가 ‘류프린데포’란 상표로 세계 시장에 독점 공급해 온 약물이다.

‘생명을 살리는 문자메시지’ WSJ 기술혁신상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대표 조셉 지메네스)는 자사가 아프리카 지역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보급해 온 ‘생명을 살리는 문자메시지(SMS for Life)’ 프로그램이 최근 ‘2011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바티스는 전자지도 제작기술을 활용해 1주일에 한 번씩 아프리카 농촌 지역의 보건시설 근무자들에게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 말라리아 치료제 재고 현황을 파악해 보고할 수 있도록 도와 왔다.

‘대장암 예방과 치료, 그리고 극복’ 책 출간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교수가 계명대 동산의료원 외과 박성대 명예교수와 공동으로 ‘대장암 예방과 치료, 그리고 극복’(사진)이란 제목의 대장암 가이드북을 펴냈다. 그동안 대장암 환자 치료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장암 예방 및 치료에 필요한 의료정보를 소개한 책이다.

‘유방암의 조기검진’ 주제 공개 건강강좌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16일 오후 4시 이마트 서울 가양점 3층 문화센터에서 ‘유방암의 조기검진’이라는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임우성 교수. 참가비를 1000원씩 받는 대신, 참가자들에게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이 쓴 책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를 무료로 증정한다. 수익금은 전액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