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 이원수 동시집 ‘종달새’ 복원 기념 공연… 11월 22일 창원 성산아트홀서
입력 2011-11-13 19:19
동요 ‘고향의 봄’ 작가인 이원수 선생의 첫 동요동시집 ‘종달새’의 복원을 기념하는 시노래 공연이 경남 창원에서 마련된다.
㈔고향의봄 기념사업회는 올해 이원수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종달새 복원을 기념하는 시노래 공연을 오는 22일 오후 3시 창원 성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1947년 ‘새동무사’에서 회색 재생지로 제작한 종달새는 이원수 문학관에서 소장한 한 권이 유일하다.
선생의 유족은 이번 공연에서 창원시민과 아동문학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종달새를 복원해 시노래 공연 행사 당일 무료 배포한다. 복원한 종달새는 활자체와 디자인 등 발간 당시의 원본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번 공연은 고승하 설진환 송철식 등 지역 작곡가들이 선생의 동시에 곡을 붙인 시노래 형태로 선보인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