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체코공장, 체코 최고 기업으로… 설립 3년만에 ‘국가 품질상’ 최우수상 받아
입력 2011-11-11 18:25
현대자동차는 체코공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열린 ‘2011 체코 국가 품질상’에서 ‘엑설런스(Excellence)’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체코 상·하원 의장과 각 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체코 상원의장이 수여한 이 상은 체코에서 3년 이상 활동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설립 3년 만에 체코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 상은 체코의 제조, 서비스업 및 교육기관 등 전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해당 기업의 품질 프로세스와 고객 품질만족도, 생산성 등 기업의 품질경영과 관련된 제반 요소에 대해 인터뷰 및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된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체코 3대 도시인 오스트라바시 인근 노소비체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i30와 ix35, ix20 등 유럽 전략 차종을 생산하는 유럽 공략 거점 기지다.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