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모집 80%로 확대

입력 2011-11-10 18:38

서울대가 2013학년도부터 신입생 10명 중 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서울대는 10일 ‘2013학년도 대학신입학전형 주요 사항’을 발표하고 3124명의 신입생 중 79.4%에 해당하는 248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 비율 60.8%에서 20% 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정시모집 인원은 39.2%(1213명)에서 20.6%(643명)로 줄어든다.

수시모집 인원이 확대되면서 기존 수시모집의 특기자전형은 일반전형으로 명칭이 바뀐다.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정원의 55.5%(1733명)를 선발한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2012학년도의 22.9%와 비슷한 23.9%(748명)를 뽑는다.

진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