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김장 적기… 중부 11월 말·남부 12월 중

입력 2011-11-10 18:37


기상청은 올해 김장하기에 적당한 시기가 중부 내륙은 이달 말, 남부와 동해안 지방은 다음달 초·중순, 남해안 지방은 다음달 중순 이후라고 10일 밝혔다. 중부 내륙은 평년보다 늦지만 다른 지역은 평년보다 이르다.

김장 적정 시기는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 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로 떨어질 때다. 기상청에 따르면 도시별 김장 적정일은 강원도 춘천 23일, 서울 28일, 대전 30일이다. 다음달에는 대구 3일, 광주 4일, 강원도 강릉 4일 등이다. 최근 10년간 김장 적정 시기는 기온 상승으로 평년(1981∼2010년)보다 1주일 정도 늦춰졌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