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암행어사 보고서

입력 2011-11-10 17:57

조선 후기 추사 김정희가 41세 때인 1826년 2월 20일 암행어사에 임명된 직후 110여일 동안 충청우도와 경기도 일부를 암행하며 고을 수령의 공과를 적어 같은 해 6월 25일 조정에 올린 친필 보고서. 암행 대상 관리는 59명으로 감찰 결과를 추사체가 아닌 해서체로 기록했다. 이 보고서는 김규선 선문대 교수가 최근 발간된 학술지 ‘한민족문화연구’ 제38집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10일 공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