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진주초대교회 성장 비결 공개 세미나 열려… 이경은 목사 양육 시스템 소개
입력 2011-11-10 21:02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주최 제2회 교회성장 1일 공개 세미나가 8일 경남 진주 망경동 교회 본당에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흥의 지휘자’를 주제로 7시간 동안 열린 이날 세미나는 순복음진주초대교회의 성장 비결과 전도비법을 공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 나선 이경은 담임목사는 아바드리더시스템의 첫 단계인 새 가족반과 두 번째 단계인 성장반에 대해 강의했다. 아바드는 ‘섬기다’라는 뜻을 지닌 히브리어로, 아바드리더시스템은 성도들이 주의 종으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성경적 평신도 양육 시스템이다.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 구원의 목적인 예배, 교회가 주는 축복, 그리고 성령 세례에 대해 설명하면서 예수를 믿는 것이 축복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무엘상 22장 2절에 나오는 다윗에게 모인 무리는 오합지졸이지만 다윗과 함께 하면서 자신의 생명까지도 돌보지 않고 용사가 됐고(대상 11:15∼19), 다윗과 더불어 의논하는 장수로 쓰임 받게 됐다(대상 13:1)”며 “예수 그리스도의 용사로 쓰임 받게 되면 성공하는 인생을 살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연 순복음진주초대교회는 1992년 개척 초기부터 지역 노인들에게 무료 급식, 미용 및 목욕 봉사를 해왔다. 1997년엔 초대장학재단을 설립해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300석 규모의 진주 성전과 충북 청원 및 서울 성전을 포함, 2200여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호주 이탈리아 등 13곳의 해외 지교회를 두고 있다(1644-8291).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