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검사 한명 연락두절… 경찰, 소재 파악 착수
입력 2011-11-09 21:59
대전지검 검사가 일주일째 출근하지 않는 등 행방이 묘연해 검찰과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9일 대전지검과 경찰에 따르면 A검사는 지난 3일 오후부터 휴대전화 전원을 꺼놓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검찰은 A검사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지만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도 불가능해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검사 가족들은 지난 8일 경찰에 가출신고를 접수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업무상 스트레스 때문에 A검사가 잠적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잠적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동재 선임기자 dj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