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효조·최동원 일구대상 공동수상
입력 2011-11-09 18:23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장효조와 최동원이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모임인 일구회(회장 이재환)가 주는 일구대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구회는 9일 2011 CJ 마구마구 일구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 시즌 투수 부문 4관왕에 올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윤석민(KIA)은 최고투수상, 홈런·타점·장타율 등 타자 부문 3관왕을 차지한 최형우(삼성)는 최고타자상을 받는다. 최고신인상은 고졸 새내기 투수인 임찬규(LG)에게 돌아갔고, 의지노력상은 입단 10년 만에 3할대 타율(0.301)을 기록한 이대수(한화)가 차지했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