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것
입력 2011-11-09 17:43
시편 107편 9절
어떤 부모라도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고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악한 부모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주고 싶어 하듯,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것 주시기를 원하십니다(마 7:9∼11).
본문 말씀에 ‘좋은 것’이란 단어 ‘토브’의 뜻은 행복입니다. 창세 이후 동서고금,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인류가 최고로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의 역사(문명)가 잘 보여줍니다. 복이란 무엇입니까? 동양적 개념은 복(福)이라고 하는 한자에 그 의미가 다 들어 있습니다. 복은 먼저 ‘보일 시(示)’ 변을 발견할 수 있고 다음으로 위에서 아래로 ‘한 일(一)’자와 ‘입구(口)’자, 그리고 ‘밭 전(田)’자를 볼 수 있습니다. 의미를 종합하면 복이란 “나 한 사람이 먹고 살 수 있는 재산이 내 손안에 있고 내 눈앞에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극히 물질적이고 육체적이며 감각적이고 현세적인 조건들에 치우쳐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충족해야만 행복하고 그렇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참된 행복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생사화복의 주관자이시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주셨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을 십자가에서 허시고 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특권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 진정한 행복한 사람입니다.
토브는 성공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세상적인 성공은 진정한 성공이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주신 행복은 재산, 축복, 구원, 땅의 소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진리 가운데 살아가며 그 말씀을 준행하는 것이 성공입니다. 또 번영을 의미합니다. 자자손손 대대로 번영하는 길은 너와 네 후손이 번영하고 복을 받으리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좋은 것이란 뜻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 누리는 최고의 선입니다. 전도서 12장 13절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랑할 때 행복이 보장됩니다. 혹시 불행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무엇 때문입니까? 이런 말이 있습니다. “당신이 헛되이 보낸 어제 하루는 지난밤 세상을 떠난 그 어떤 사람에게는 생의 마지막 하루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하루도 생명이 연장되어 호흡하며 살아 있음에 감사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주님의 가르치심에 최선을 다합시다. 행복한 길이 눈앞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힘들다, 어렵다, 죽겠다’ 하면 민수기 14장 28절의 말씀대로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행복한 삶이 아니라 불행한 삶을 살게 됩니다.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가 됩니다.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 믿음의 말을 합시다. 당신 때문에 살겠습니다. 당신 때문에 행복합니다. 당신 때문에 잘됩니다. 믿음의 말로 서로 사랑하고 축복할 때 행복 바이러스가 전달됩니다.
조성도 목사 (부천 새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