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12년부터 독도 교육”
입력 2011-11-08 21:45
경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독도교육을 선언, 내년부터 ‘국토사랑 교육’을 정책과제로 추진한다.
경남교육청은 독도와 관련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도연구소와 교류·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독도교육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청과 독도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독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상호 지원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교원의 독도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독도교육 현장 연구 활동을 위한 상호 지원, 다양한 독도사랑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교 독도교육 내실화를 위한 컨설팅 활동 지원, 기타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하게 된다.
고영진 교육감과 교직원, 학생 등 60여명은 지난 8월 22∼24일 독도사랑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독도 현장에서 전국 최초로 독도교육 선언문을 발표했었다.
고 교육감은 “독도연구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학생들의 독도사랑·국토사랑 교육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