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군사훈련 성적우수 비… 사단 신병교육대 조교에 발탁

입력 2011-11-08 21:21

지난 10월 입대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29)가 최근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발탁됐다. 육군 관계자는 8일 “비가 지난 4일 신교대 조교로 선발됐으며 신병교육을 마치는 다음달 9일 조교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교대 조교는 기초 군사훈련 성적이 훌륭한 훈련병 가운데 본인 의사를 반영해 선발된다. 이 관계자는 “신교대 조교는 훈련병을 교육하는 우수한 자원들”이라면서 “비는 주변 동료를 잘 이끌고 훈련 역시 모범적으로 완수한 데다 본인 역시 조교 보직을 희망해 이같이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비는 현역으로 21개월간 복무하고 2013년 7월 제대한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