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대형 패널시장 업계 첫 ‘더블 트리플 크라운’
입력 2011-11-08 18:16
LG디스플레이가 9.1인치 이상 대형 패널 시장에서 업계 처음으로 ‘더블 트리플 크라운(Double Triple Crown)’을 달성했다.
8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대형 패널 시장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은 28.7%로 1위였다. LG디스플레이는 매출액과 생산면적 기준 점유율도 모두 28.3%로 1위를 차지해 출하량과 매출, 면적 모두에서 최상위에 오르는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모니터와 노트북, TV 패널 등 부문별 출하량 기준 점유율도 각각 25.4%, 33.4%, 25.8%로 1위를 싹쓸이해 주요 부문 톱을 석권하는 ‘더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과거에는 글로벌 패널 업체들의 각 세대에 따라 TV, 모니터 등 주요 제품 분야가 달랐기 때문에 전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기는 어려웠지만 꾸준한 투자로 전 부문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