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막말교사 진상조사 후 엄중 조치”

입력 2011-11-08 18:13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 최근 수업 중 정치 편향 교육을 했다는 지적과 욕설을 했다는 지적을 받은 고등학교 교사 2명에 대해 실태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교사에 대해 엄중 조치할 것”이라며 “국가공무원법의 성실 및 품위유지 의무와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징계 요구나 형사 고발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과부 감사관실과 담당 부서는 두 교사가 각각 근무하는 학교의 소재지인 서울·경기 교육청과 합동으로 실태조사팀을 구성해 이날 오후부터 조사에 착수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