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선출
입력 2011-11-08 20:54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가 8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로 한기총 공동회장인 홍재철(사진) 목사를 선출했다. 이날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열린 예장 합동 총회 정책실행위원회는 2명의 후보 가운데 투표로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를 결정했다. 최병남 전 총회장과 경쟁을 벌인 홍 목사는 ㈔북한옥수수심기범국민운동본부 단체대표 자격으로 참석자 62명 가운데 45명의 지지를 받아 교단 대표로 추천됐다.
홍 목사는 “대표회장은 한국교회를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한기총을 아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1월 선거에서 대표회장이 된다면 같은 교단 출신인 길자연 대표회장이 못 이룬 계획을 계승해 실천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