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쌀’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 대상
입력 2011-11-07 21:39
충북 진천에서 생산되는 ‘생거진천쌀’이 전국 최고 품질의 쌀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군은 지난 3∼6일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열린 20회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 곡류 부문에서 한상선(52·진천읍 송두리)씨가 출품한 생거진천쌀이 곡류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의 후원으로 ‘희망농촌, 생명밥상!안전한 자연을 배달합니다’란 주제로 열린 품평회에는 전국 시·도를 대표한 농특산물이 출품됐다. 생거진천쌀은 1991년 처음으로 제정된 이 대회에서 1992년, 1996년, 2004년, 2008년에 이어 올해까지 대상만 5차례 수상했다.
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와 진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을 맡아 평소 농업인의 화합과 기술개발을 통한 소득향상을 위해 힘써 온 한씨는 “생거진천에서 최고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기울였던 땀과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진천=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