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료관광 전문 통역사 60명 양성키로

입력 2011-11-07 20:59

대구시가 의료관광 전문 통역사를 양성한다.

시는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원스톱 통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구 의료관광 통역전문인력’을 육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의료관광은 시가 경제 회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시는 외국어 통역 가능자, 대학 등 교육기관 의료통역 교육이수자, 다문화가정 등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16일까지 원서를 받아 110명을 모집해 소양교육을 실시하며, 이 중 60명을 선발해 통역교육(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을 추가로 진행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대구 의료관광 통역기회와 활동비용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또 의료관광 관련 기관이나 기업으로의 취업도 알선해 준다.

대구=최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