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예비 사회적기업 4곳 선정… 전국 최초로 市 직영
입력 2011-11-07 20:59
경남 창원시는 ‘창원시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열고 ‘2011년 창원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4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9개와 고용노동부 예비 사회적기업 17개, 이번에 지정된 창원형 예비 사회적기업 4개 등 모두 30개의 사회적기업 및 예비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새로 창원형 예비 사회적기업은 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시 직영 사회적기업으로 관내 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 및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4개 창원형 예비 사회적기업은 봉제 의류임가공을 주 사업으로 하는 ㈜동행, ‘행복한 가정을 우리 손으로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취약계층을 활용한 가사도우미 사업을 하는 ㈜(유)우렁각시, 우리가 만드는 IT사업을 신청한 ㈜웹싱크, 북 카페를 통한 행복나눔 사업을 추진하는 ㈔창원두레봉사단 등이다.
이들 업체에는 이달 중 인건비 등 재정지원이 된다. 향후 1년간 기업 당 최대 10명의 일반근로자 및 전문인력 인건비, 사업주 부담 4대 사회보험료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