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월드팀컵 준우승
입력 2011-11-07 18:35
한국 남자탁구가 세계 정상급 8개국이 겨룬 2011 월드팀컵에서 중국에 져 준우승했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끝난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유승민(세계랭킹15위·삼성생명), 김민석(28위·인삼공사), 오상은(13위·인삼공사)이 나섰지만 최강 중국에 0대 3으로 패했다.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중국과 우승을 다퉜지만 또 다시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1단식에 나선 유승민이 세계랭킹 1위 마룽과 맞섰지만 1대 3(13-11 7-11 5-11 4-11)으로 패했고 2단식의 김민석도 쉬신(8위)과 풀세트 접전 끝에 2대 3(9-11 11-6 11-7 5-11 8-11)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