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임대주택 청약률 높아

입력 2011-11-06 19:03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첫마을 공공임대주택 1362가구 중 일반 공급분 1002가구를 대상으로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864가구가 신청해 8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블록별 청약률은 첫마을 1단계 A-2블록의 경우 161%(214가구 중 346가구), 1단계 D블록은 47%(446가구 중 208가구)다. 2단계는 B-1블록 91%(322호 중 292호), B-2블록 167%(56가구 중 259가구), B-3블록 113%(224가구 중 253가구) 등이다.

당첨자는 22일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달 6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LH는 1순위 잔여물량 385가구를 3순위로 전환해 7일 청약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다. 일반 3순위 청약신청 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무주택 가구주로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한 경우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세종시 첫마을의 경우 금강을 끼고 있는 등 입지여건이 좋은 데다 임대조건이 좋아 인기”라면서 “3순위도 일반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기=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