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앱 어때요 (24)-‘드라이버 노트’] 꼼꼼한 스마트폰 차계부
입력 2011-11-06 19:06
“내가 미션 오일을 언제 갈았더라?”
차량의 성능을 유지하고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소모품의 교체 주기를 정확히 파악해 제때 갈아주는 게 필수다. 꼼꼼히 기록해 놓지 않으면 교체 시기를 지나치기 일쑤다.
‘드라이버 노트’는 차와 관련된 필수사항들을 스마트폰으로 관리해주는 차계부 작성을 위해 최적화된 앱이다. 우선 차량 관리 메뉴에서는 정비 교환 필요 항목을 잔여거리 순으로 알려줘 적절한 시기에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비소 찾기 기능을 통해서는 삼성화재가 선정한 우수 정비업소 680여곳 중 인근에 위치한 정비소 정보와 전화번호도 확인할 수 있다.
별도로 입력을 하지 않아도 카드결제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유 결제 금액 등이 자동으로 관리된다. 연비도 자동 계산된다. 이밖에 정비와 보험, 주차 등 각종 차량 유지비도 한눈에 볼 수 있어 알뜰 운전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를 하루 6회 업데이트해 최저가 주유소를 안내해 주기도 한다. 해당 주유소 위치는 T맵과 바로 연동돼 쉽게 찾아갈 수 있다.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지난 9월 처음 등록된 이후 15만명 이상이 내려받아 쓰고 있는 인기 앱이다.
맹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