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드무용예술단 8일 다문화인 화합 위한 공연
입력 2011-11-06 10:16
[미션라이프] 뉴월드무용예술단이 8일 오후7시 서울 행당동 소월아트홀 대강당에서 희망을 주제로 ‘다문화인의 화합을 위한 A Dance Drama’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무용문화 예술 공연 및 학자금 기술 교육비 지원 행사로 다문화 가정의 실태를 이해하고 사회복지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예술단 단장 임덕희(56·서울 뉴월드찬양예술선교교회, 사진) 목사는 “현재 200개 이상의 국가, 약 135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한국에 체류하고 있고, 다문화 가정의 수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타국에서 외로움과 이질감으로 괴로워하는 그들에게 크리스천들이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이어 “언어와 생김새, 나이는 다르지만 모두 하나님에게서 난 자녀이기에 찬양으로 드리는 우리의 몸짓에 공감하고 한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다”며 “몸짓 하나하나에 신앙의 고백을 담아 영혼과 육이 함께 찬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완성하는 과정을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표현하는 한국무용 ‘그 저녁 해질 무렵’과 드라마 워십 ‘고난의 길’ 현대무용 ‘부활 칸타타’ 부채춤 ‘나의 주를 찬양하라’ 북 난타 공연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된다.
뉴월드찬양예술선교회 이사장 임예성 목사는 “이번 공연이 다문화인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고,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의 세기라 불리는 21세기에 뉴월드무용예술단이 선교한류의 선도적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월드무용예술단은 2002년 설립이후 국내 교도소 병원 군부대 요양원 장애인 노숙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심어오고 있으며 러시아, 우간다, 중국, 일본,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현재까지 약 1250회의 공연을 상연했다(02-481-0625).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