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유로파리그 맹활약… 기성용은 장염으로 결장
입력 2011-11-04 18:17
차두리(셀틱)가 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벌어진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3대 1 역전승에 기여했다. 셀틱은 전반 2분 렌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0분 동점골, 전반 43분 역전골을 넣은 뒤 후반 37분 추가골을 넣어 3대 1로 이겼다. 선발 출전한 차두리는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셀틱은 조별리그 성적 1승2무1패(승점 5)가 되면서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스페인), 2위 우디네세(승점 7·이탈리아)에 이어 조 3위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 장염으로 결장한 같은 팀 기성용은 차두리와 함께 조광래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캠프에 합류한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