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아름 6언더 깜짝 선두… LPGA 미즈노클래식 1라운드

입력 2011-11-04 18:16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아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 1라운드에서 깜짝 공동 선두에 올랐다. 황아름은 4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 긴데쓰 가시고지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2007년 일본 무대에 진출한 황아름은 테레사 루(대만)와 이지마 아카네(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김하늘(23·비씨카드)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옮겼다. 김하늘은 이날 레이크힐스 제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이데일리-KYJ골프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기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는 맹타를 휘둘러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시즌 서울경제여자오픈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 유일하게 2승을 거둔 김하늘은 시즌 3승 달성과 상금왕 등극에 청신호를 밝혔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