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서 상감청자 특별전
입력 2011-11-04 18:28
미국 워싱턴DC 소재 스미스소니언박물관 프리어갤러리는 5일(현지시간) 고려시대의 상감청자를 소개하는 특별전시회를 개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려시대 후반기부터 조선시대 초기인 12∼16세기에 제작된 상감청자 44점이 전시된다. 프리어갤러리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에 25평 규모의 한국관을 특별히 마련했다.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이 한국관 단장에 재정적 지원을 했다.
루이즈 코트 큐레이터는 “상감 기법은 도자기 제작에 있어서 한국이 세계에 크게 공헌한 것 가운데 하나”라고 이번 전시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12년 내내 계속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