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러시아의 역사1, 2 外
입력 2011-11-04 17:24
인문·교양
△러시아의 역사1, 2(니콜라스 V 랴자놉스키 등)=키예프국∼19세기 중반(1권), 1855년∼소비에트연방 몰락 이후(2권)를 다룬 대표적 러시아사 개론서. 역사학자(까치·각권 2만3000원).
△굿워크(E F 슈마허)=‘작은 것이 아름답다’로 유명한 사상가가 남긴 마지막 강연록. 산업사회에 질식당한 삶의 복원을 말한다(느린걸음·1만5000원).
△서승의 동아시아 평화기행(서승)=인권운동가인 저자가 대만, 일본 오키나와, 중국 옌볜 등 20세기 전장을 돌며 평화를 기원했다(창비·1만7000원).
△풍자만화로 보는 근대 일본(시미즈 이사오)=막부 말기부터 쇼와 전후기까지 풍자만화 100편으로 살펴본 일본 근대의 모습(소명출판·1만8000원).
△정조의 생각(김문식)=20여년 정조를 연구해온 전문가가 47편의 글과 해설로 공간, 가족, 학문, 신하 등에 대한 정조의 생각을 소개했다. 단국대 교수(글항아리·1만5500원).
△과학과 인간의 미래(제이콥 브로노우스키)=1945년 원자폭탄의 위력을 목격한 과학사학자가 과학과 도덕, 윤리의 관계를 탐구했다(김영사·1만8000원).
△역사를 만든 위대한 아이디어(윌리엄 로젠)=석탄, 증기기관, 지적재산권 등 근대를 만든 발명을 해부한다. 미국 프리랜서 작가(21세기북스·1만6000원).
△사라진 스푼(샘 킨)=원소 발견의 역사와 막후 경쟁 등 주기율표에 담긴 정치·경제·과학의 역사. 미국 과학작가(해나무·2만원).
△화석이 말을 한다면(김동희)=아카스타 편마암·삼엽충 등 화석을 통해 설명한 지구와 생명의 역사. 국립중앙과학관 학예사(사이언스북스·1만5000원).
예술·실용
△건축과 도시와 인문학(김석철)=한국의 대표적 건축가이자 도시설계자가 수학·철학 등의 렌즈로 살핀 세계의 도시와 건축. 명지대 건축대학장(돌베개·1만6000원).
△백두산(김영진)=백두산의 사계를 담은 사진작가 이정수의 작품에 백두산 설화, 옛 기록을 곁들였다. 북한 삼지연 공항을 이용한 경로를 담은 유일한 백두산 안내책자. ㈜성서원 대표이사이자 시인, 수필가(민음사·1만6000원).
△20대에는 사람을 쫓고 30대에는 일에 미쳐라(김만기)=득이 되는 사람과 독이 되는 사람을 구별하는 법 등 20∼30대가 가져야 할 인생 노하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위즈덤하우스·1만2000원).
△2030년, 미래전략을 말한다(정윤 등)=과학·에너지·우주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말하는 미래코드.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미래전략기획’ 강연록(이학사·1만6000원).
△스웨덴 패러독스(유모토 켄지·사토 요시히로)=고복지와 고성장이 양립하는 스웨덴 복지의 노하우를 파헤쳤다(김영사·1만2000원).
문학·아동
△웰컴마이퓨처(양호문)=학교를 자퇴하고 이삿짐센터와 식당 배달원 등으로 힘겹지만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10대 세풍과 가족 이야기(비룡소·1만1000원).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글 도종환, 그림 이철수)=‘접시꽃 당신’ 작가의 신작 에세이. 교육운동하다 감옥 간 이야기와 교사 시절 등(한겨례출판·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