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식스 “꿈 깨!” 마틴 또 트리플 크라운… 대한항공 4연승

입력 2011-11-04 01:44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4연승을 내달렸다.

대한항공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슬로바키아 용병 네맥 마틴(35점)의 활약을 앞세워 드림식스를 3대 2(28-26 19-25 22-25 25-19 15-13)로 이겼다. 대한항공의 올 시즌 개막 이후 무패 4연승이다.

마틴은 시즌 개인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후위공격 10점·서브에이스 4점·블로킹 3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V리그 남자부에서 트리플 크라운이 3번 나왔는데 그 중 2차례를 마틴이 혼자 달성했다.

KEPCO는 상무신협을 3대 0(25-23 25-19 25-21)으로 완파했다.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3대 2(25-19 21-25 25-20 22-25 15-9), 흥국생명은 GS칼텍스를 3대 2(25-21 26-24 19-25 21-25 15-12)로 꺾었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