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호텔 자리에 주상복합 신축
입력 2011-11-03 20:50
용두산공원과 함께 부산의 명물로 꼽혀왔던 대청동 옛 서라벌호텔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코모도호텔(대표 신성용)은 서라벌호텔을 철거하고 도시형생활주택 268가구와 오피스텔 247가구 등 51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건축물 ‘코모도 에스테이트’(사진)를 신축한다고 3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14층의 2개 동으로 신축되는 코모도 에스테이트의 규모는 도시형 생활주택이 전용 22.80㎡∼49.70㎡까지 4가지 타입이고, 오피스텔은 25.36 ㎡∼41.60㎡까지 3가지 타입이다. 모델하우스는 중앙동 부산우체국 맞은 편에 있다.
코모도 에스테이트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세관, 동아대 등이 위치해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중앙동역은 걸어서 4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코모도호텔 측은 입주민들에게 1년간 호텔 수준의 아침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대형 피트니스센터를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