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소치 출전 더 생각해봐야”

입력 2011-11-03 18:40

‘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는 3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홍보 기자회견에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행로를 밝히지 않았다. 김연아는 “최근 올 시즌을 쉬기로 했다. 물론 대회에 출전하지는 않지만 훈련은 매우 열심히 하고 있다”며 “다음 시즌에 뭘 할지는 내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알다시피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올림픽에 2회 연속 출전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