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록밴드 쿠루리 단독 콘서트… 11월 27일 서교동 홍익대 브이홀서

입력 2011-11-03 17:57


일본의 5인조 록밴드 쿠루리(Quruli·사진)가 내한해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3일 공연기획사인 제이박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쿠루리는 오는 27일 서울 서교동 홍익대 브이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쿠루리는 일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OST 등에 참여해 국내에 많은 마니아들을 보유하고 있다.

1998년 싱글 음반 ‘도쿄’로 데뷔한 이들은 일본 인디음악계를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다.

지난 7월엔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을 찾기도 했다. 이들은 “(록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의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한국팬들의 존재를 알게 돼 콘서트를 열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