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병무청,53사단서 입영축제 개최
입력 2011-11-03 16:13
[쿠키 사회] 부산병무청(청장 정환식)은 8일 오전 11시 53사단에서 현역병 입영자와 가족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영축제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 만들기’ 일환으로 병역이행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국민적인 축제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다.
연예인 병사인 개그맨 양세찬의 사회로 진행되는 축제는 난타공연과 삼손중창단의 중창공연, 국가대표 임재훈 마술사의 화려한 비둘기 마술공연, 입영자와 부모님의 사랑과 다짐을 담은 편지낭송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53사단의 군악대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입영자와 가족들을 위해 ‘사랑나눔 카페’에서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추억의 포토타임’에서 즉석 사진을 촬영해 배부하는 한편 커플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정환식 청장은 “자랑스런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