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서비스 활동지원 강화
입력 2011-11-03 14:14
[쿠키 사회] 서울시가 장애인 지원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시의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활동지원 희망약속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서명서에는 이달부터 국고 지원 외 시비로 지원하는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에 대해 1인당 2만~6만원까지 자부담을 받기로 한 기존 서울시 방침을 철회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에는 서울 장애인은 정부가 부과하는 자부담금 외에 서울 자부담금까지 내야 해 경우에 따라 최대 18만7200원을 내야 했다.
서울시는 또 중증장애인을 위한 활동지원 서비스 대상을 이달부터 기존보다 4000여명 늘어난 1만192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