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 中 주차위반ㆍ과태료 체납 가장 많았던 구는?

입력 2011-11-03 13:27

[쿠키 사회]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습적으로 주정차 규정을 위반한 사람이 가장 많았던 곳은 강남구이고 그 다음은 서초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진두생(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강남구는 3회 이상의 상습적인 주정차 위반자가 1만1738명으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상습 주정차 위반자는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7576명), 영등포구(7489명), 중구(7396명) 등 순으로 많았다.

강남구는 3회 이상 상습적으로 위반 과태료를 내지 않는 체납자도 3764명으로 서초구(2501명), 관악구(2487명), 영등포구(2381명) 등에 비해 훨씬 더 많았다.

진 의원은 “대표적인 부촌으로 손꼽히는 지역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점에 비춰 가진 것과 준법의식은 결코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