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독립운동 애국지사 최창모 선생
입력 2011-11-02 19:46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을 벌였던 애국지사 최창모 선생이 1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23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32년 일본으로 건너가 44년 오사카공학교를 졸업했다. 44년 6월 소위 언론출판 집회결사 등에 관한 임시취체법(臨時取締法) 위반으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93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강현 정현, 딸 정자 충자 명자씨가 있다. 빈소는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은 3일 오전 9시(010-9433-6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