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불시착 조종사 사망
입력 2011-11-02 21:09
2일 오후 2시30분쯤 강원도 원주 손곡리 인근 야산에 500MD 군용 헬기가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탄 조종사 홍모(45) 준위가 크게 다쳐 국군 수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고 부조종사 조모(41) 소령은 골절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사고 헬기는 호국훈련 중이었다. 육군 관계자는 “사고 헬기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으로 2명이 탑승했는데 이 일대에서 제자리비행(호버링) 중 불시착했다”면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