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상동에 패밀리 리조트 조성… 체험·관광·교육·건강 주제로

입력 2011-11-02 18:53

강원도내 폐광지역 중 소외됐던 영월군 상동읍에 체험, 관광, 교육, 건강을 테마로 한 체험형 패밀리 리조트가 조성된다.

㈜하이원 상동테마파크(이사장 최종호)는 3일 상동 대체사업으로 추진 중인 체험형 하이원 상동테마파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강원랜드가 100% 출자하는 첫 사업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일원 20만2812㎡ 부지에 총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2013년 완공 예정이고, 리조트에는 숙박시설, 상가시설, 관광휴양시설 등이 갖춰진다. 관광휴양시설은 미로어드벤처, 자연치유·명상·축제정원 등 가족단위 관광객이 치유체험, 휴식, 휴양을 할 수 있는 케어(care)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하이원 상동테마파크는 미국 디즈니월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을 벤치마킹했고, 기존 놀이시설 위주의 테마파크가 아닌 숙박시설 등을 갖춘 체험형·건강형 테마파크 형식으로 조성된다.

㈜하이원 상동테마파크 관계자는 “테라피 등 건강과 연계된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수려한 강원도와 어울리면서도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테마파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박성은 기자 silver@kmib.co.kr